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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던 날 전남 화순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계획했던 날이라 출발은 하지만 왠지 비 오는 날 여행은 여행의 감성에 빠져들기에 더욱 젖어드는 느낌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느낌으로 출발한 전남 화순 여행 역시나 가는 길에 산을 둘러싸며 타고 오르는듯한 산을 보며

여행 가는 길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순천은 무등산 국립공원이 있고 백아산 등이 아주 유명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화순하면 약초를 생각할 정도입니다,

화순의 모후산은 고려인삼의 시원지기이도 하지요~!

뭐 이러한 입지 조건이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거의 평야 수준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평야도 해남과 순천을 다음으로 임야면적이 넓어 농산물의 80% 이상의 쌀이 나온다네요~!

그럼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을 찾아야 하는 우라에게는 여행코스를 짜기에

화순의 관광지를 알아봐야 할 겁니다.

화순온천, 그 유명한 도곡온천, 화순고인돌공원과 무등산국립공원 세량지, 화순적벽, 쌍봉사 그리고 화순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운주사가 되겠습니다.

조계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과 공통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좀 독특한 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여행코스는 짤 때 꼭 고려해야 하는 곳이 바로 운주사겠네요~!^^

화순 운주사를 넣고 여행코스를 짜보고 그에 따라서 비 오는 날 운치 있게 여행을 떠나봅니다...

화순 가볼만한곳으로 두락이아빠의 여행코스로는요...

위 지방에서 내려갈 때 미미한 차이지만 동선을 고려해서 돌아봤고요.

이 동선을 따라서 포스팅에 담아봅니다...

우리나라 천연염색의 최고 장인 박영희 선생님의 풀빛 천연염색 공방에서

염색체험...

첫 번째 염색 공방으로 유명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때 청와대 의전 상품으로 지정된 바 있는 박영희 선생님의 풀빛공방

우리나라에서만 전시회를 하는 게 아니고 최근 5월에는 대만에서도

국립대만공예연구발전센터가 주관하는 슬로패션 2019 아시아태평선품공예특별전에

7개국을 대표하는 슬로패션의 디자이너 작품으로 초대받아 태만 타이중 섬유공예 박물관에서 전시회도 한 전적이 있습니다.

제가 깊이는 알지 못해서 최근의 소식만 알아본 것이고

아무튼 박영희 선생님은 우리나라 슬로패션을 대표하는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이러한 박영희 선생님의 작업실과 갤러리 그리고 갤러리 카페가 바로 화순에 있다는 사실~~~

여기의 이야기를 듣고 전남 화순 여행에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화순 여행 코스 첫 번째 여행지고 들러봤습니다...

비가오는날이라 더욱 갤러리 공방은 분위기를 초입부터 잡아주네요...

풀빛 천연 염색 공방은 총 세 개의 건물로 칩구에서 첫 번째가 갤러리 카페 겸 체험하시는 분들 설명을 듣는 장소와 작품 판매소를 겸한 용도이며

두 번째 건물이 완전한 갤러리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염색 작업실 겸 체험장입니다.

갤러리 카페에 먼저 들리니 박영희 선생님이 아주 밝은 표정으로 반겨주십니다...

많은 안부가 오가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보니 뒤에 많은 체험객들이 있어서 우선 갤러리를 둘러보고 선생님은 체험객과 함께

다시 염색의 작업으로 집중을 하십니다.

체험객을 보니 상당수분들이 외국분들인것이

현재 화순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선수들과 인솔자분들 등등의 분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염색을

체험하려고 설명을 듣고 계셨던 거네요~!^^

역시 우리 것을 세계인들이 체험하는 모습은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그도 그런 것이 박영희 선생님은 전남 화순뿐만 아니라 전국, 아이 세계적으로도 관련자분들에게는 유명한 분이니 이런 뿌듯함만으로도

화순 여행코스로 첫 번째 여행지에서 벅찬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럼 갤러리를 둘러볼까요?

제가 작품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고

천연 염색은 아시나요?^^

꽃잎, 식물의 줄기 그리고 형형 색색의 과일 껍질 등의 자연에서의 재료를 사용해서 염색을 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쓰는 화학약품 염색이 아니라서

염색폐수가 없어서 친환경적이며

일단 화학염료를 사용한 옷을 입었을 때에는 피부를 자극해서 피부염까지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자극이 전혀 없어서 어린아이들이나 유아들에게 너무도 좋은 옷감이 되겠네요

더불어 천염염색의 경우 인체에 자극만 없는 게 아니고

염료의 종류에 따라서 멸균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염료로 염색을 한 원단으로

이렇게 다양한 옷도 만들고 스카프 손수건 러그 등등의 작품을 만드는 겁니다.

흔히 보는 원색적인 화학염료가 아닌 천연염료로 만든 하나하나의 작품의 생활용품들은

한 가지 색상이 아니라 색이 어우러지면 화학염료에서 표현 못 하는 은은한

한국의 미 같은 색상이 표현되는 합니다.

색의 조화까지 아름다운

이러한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평안해집니다.

단아하면서도 은은한 것이 우아하기까지 한 그런 색상이 색상이 이쁩니다.

도예쪽도 조예가 있으셔서 이런 컵과 도자기들도 같이 갤러리카페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니

천연 염색 원단으로 만든 이런 소품과 함께 어우러져 마치 완전한 우리 것인 양 자태를 뽐내고

우리는 비 오는 날 풍경에 이런 자체를 비와 함게 감상하는것만으로도 감성 호사를 누리고 있는듯합니다.

 

여성분이 좋아할 스카프입니다...

이게 판매되는 제품이기는 하나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아름답기에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듯합니다.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창문에 걸어주면 햇빛을 한번 거르고 빛이 은은하게 실루엣처럼 보이는 영상이 떠오르게 만드네요~!

밝은 곳에 걸어주면 정말 이쁠꺼 같아요~! 모두 염색을 하고 손수 직접 만드신 작품들입니다.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으로 풀빛 천연 염색 공방에서는 이런 작품들을 모두 판매를 하니

너무도 맘에 들면 뭐 별거 있나요?

사야지요~!^^

하지만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제품이기에 구입은 크게 주저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냥 인테이러 소품으로 좋은 첨연 염색 원단으로 만든 액자들

그리고 소품들이 오늘의 체험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어찌 이렇게 원단으로 단지 염색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은은한 이쁨의 나뭇잎이 만들어지는지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자 이제는 감상은 이따가 계속하고

우리도 체험을 따라가 봅니다...

체험 해봐야죠~!^^ 전남 화순까지 와서 이렇게 유명한 선생님을 뵙고 가르침을(체험을) 안 받을 수 있겠나요?

 

체험은 원단 체험도 있지만

이렇게 티셔츠 천연염색과 스카프 천연염색 그리고 손수건 천연 염색으로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체험이냐에 따라서 체험비용이 달라지겠지만

어떠한 체험이든지 작품 하나 만들어 가는 겁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화순이기에

세계각국분들의 선수와 관계자분들이 체험을 진행합니다.

거기에 두락이네도 껴서 체험을 진행해봅니다...

체험은 가장 끝 쪽 건물에서 진행이 됩니다...

젊으신 분이 인솔하여 이곳으로 이동하고 선생님과 남편분 되는 거 같은데 이 두부의 지도하에 천연염색의 체험을 진행해봅니다...

젊으신 분은 선생님의 아드님이셨네요~!^^

지금 작곡을 한다고 하셔요~~~음악을 하시는 뮤지션이었습니다~!^^

ㅋ 뭐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사진이 염색체험을 하는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ㅋ

일단 사진을 찍어놓으신 게 있다고 하시니 그 핸드폰의 사진을 양해를 구하고 찍어봅니다...

이렇게 작업했습니다...^^

 

염색 강의를 들은 장소와

염색 체험을 모두 하고 빠져나온 자리입니다~!^^

그리고 염색 용품들...

여하튼 체험도 이곳에서 이루어지지만 천염염색 작품을 만드시는 박영희 선생님의 작품도 여기서 시작되는것이겠지요~!

일단 원단을 천연염색을 하고 작품을 만드니 말입니다.

 

 

다음은 갤러리로 가봅니다...

다양한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천천히 음악을 들으며 작품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에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거의 없을법한 두락이아빠의 예술의 본능을 살짝 깨워봅니다~!^^ㅎ

 

이건 도예와 천연염색으로 만들어진 작품...

꽃을 표현한듯합니다.

그리고 천염염색 베개들...

천연염색이 살균효과까지 있다고 하는데 딸흘리며 자는 두락이아빠에게는 꼭 필요한 게 아닐까요?^^

근데 이런 작품을 아까워서 베고 눕지도 못할거 같습니다~!^^

이게 얼마짜리인데~~~ㅋ

선생님의 작업 공간들도 구경하고

이렇게 염색과 재봉 등에 의해서 만들어진 원단은

 

 

이렇게 보관이 됩니다...

이렇게 보관된 원단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작가분의 작업공간이라고 가지 못할 곳이 아니고

어찌 보면 오며 가며 들리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 카페도 있고

천연염색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문턱이 없이 편안한 곳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기에 멀리서 관광 온 우리들도 아주 편하게 선생님과 담소를 나누며 오랜 시간을 평안함을 즐기며 머물러 있었던 거 같네요~!^^

작곡을 하시는 뮤지션 아드님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인이라도 받아놓을 걸 그랬습니다...

먼 훗날 음원 수익이 엄청날 건데 말이죠~!^^

어머님과 같은 예술의 길을 걷고 있는 걸 보니 역시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암튼 너무 멋지네요~!^^

비가 오는 날 다음 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다음 전남 화순 여행 코스를 돌아야 하지만

비가 오는데 부산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평안함이 있는 이곳 갤러리 카페에서 차 한잔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한바탕 체험이 끝나고 아주아주 조용해진 갤러리 카페에 머물러 있으니 선생님이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이 커피 한 잔으로 분위기는 더욱 감성 업이 되며

창밖으로 비 오는 분위기는 업되는 분위기를 두 배로 올려줍니다~!^^

직접 따셨다고 무화과도 내어 주시고 평안한 분위기는 어느새 편안한 분위기가 되고

이름만 들어도 멋진 그런 갤러리 카페가 어느새 분위기 좋은 큰 누님 댁에 놀러온듯한 편안함마저 듭니다...

비 오는 날 따듯한 커피와 함께

편안함을 즐기고 있는 이 순간은

지금...입니다.

풀빛 천연염색공방 바로 입구 쪽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아점을 먹고 왔는데

식사했냐라는 말에 방금 먹었다고 했는데

또 이런 호밀빵에 치즈 토스트를 구워서 내어 옵니다...

어찌 보면 시골의 인심을 그대로 모두 느껴보네요~!

박영희 선생님의 손수 구워주신 호밀 모차렐라치즈 토스트와 진한 커피 한잔 그리고 무화과 열매,

그리고 아주 아늑하고도 편안함이

정말 우리 것의 천연염색 작품과 같은 느낌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모든 비리를 없애고자

정정당당을 선언하고 그동안 로비의 비리가 많던 과거를 청산하고 청와대 의전상품을 심사하고 심사를 해서 채택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이때 선정된게 바로 박영희 선생님의 이 천연염색 러그였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천연염색 공방의 히스토리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이건 너무도 대단한 곳에 왔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하지만 대단함은 없고 편안하게 체험을 하고 갤러리카페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이곳은 화순 여행코스중 두락이네 가족이 첫 번째 들렸던 곳 박영희 선생님이 계신

풀빛 천연여색 공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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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여행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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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천연염색 공방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산 25

두 번째 여행지 개혁 정치를 꿈꾸던 젊은 정치인 조광조선생유배지...

조광조 선생은 연산군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중종을 도와서 유교정치의 이상향을 실현하는 과감한 정치를 실시한

젊은 정치인이었습니다.

2년여 동안 도교사당인 소격서의 철폐, 향약 실시, 토비와 노비 하사의 특권을 인정받았던 훈구공신의 명부인 훈적 삭제 등등

왕도정치의 이상적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많은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급진정책은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무엇보다도 성군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조광조의 열정을 중종이 부담스러워하며 결국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를

가게 되는데 그 유배지가 바로 여기 화순의 조광조선생유배지 입니다.

전남 화순으로 유배를 간지 한 달 만에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하며

37세의 아주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가서 보면 작은 비각 그리고 전각과 복원된 초자집이 전부인 작은 유적지에 불구하지만

조광조 선생의 이상적인 개혁정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번 들러본다면 역사에 그리고 그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체험현장학습의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조광조선생유배지의 바로 옆에 광관 안내소가 있고

해설사님이 계시니 시간만 맞춰서 간다면

많은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조광조선생이 죽자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아 비석을 세우며 정암 조선생 적려 유허 추모비라 새겨 놓았습니다...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화순 여행코스 조광조서생유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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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여행

50m

© NAVER Corp.

정암 조광조선생 적려유허비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 174

세 번째 여행지 화순 운주사

여기는 화순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들린 곳입니다.

풍수상 영동지역에는 산이 많고 호남지역에는 산이 적어

배로 보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우려해서 천불 천탑을 쌓았다는 운주사입니다.

운주사의 이름도 풍수상 배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데

임진왜란 때 천불 천탑도 크게 훼손되어 폐사가 되었으나 이후 자운스님이 절을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운주사의 안으로 들어서면 다소 신비함 마저 드는 것이 걸어갈 때마다 여느 사찰과 다르게 탑이 많고 불상이 아주 많다는 겁니다.

실제로 1942년까지 석불이 213좌 그리고 석탑이 30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석불이 70기만 남았고

석탑은 12기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걸어가면 반복되는 듯이 석불이 계속 세워져 있고

이 크기는 거구의 10m 이상이 되는 것도 있고

작은 건 수십 cm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저이 많은 불상과 석탑이 마치 신비한 장소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돌에 세워진 불상부터 바닥에 납작 엎드린 불상까지 다양하게 많은 불상들이 있는 것이

사뭇 다른 절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광경인듯합니다.

물론 석불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석탑도 많은데 이게 다 유실되고 남은 거라니

운주사의 규모가 짐작케 됩니다.

 

 

위치가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천불산에 있는 절입니다.

바로 서있는 불상보다 모든 불상들은 삐딱하게 서있거나 절벽에 기대고 서있는 것이 대부분인 불상은

형태만 봐도 다른 불상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다소 재미있는 관람거리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예불을 드릴 수 있는 절의 공간도 나옵니다.

 

전남 화순 여행코스로 운주사에 왔으니 운주사 약수를 한 사발 떠 마시고

다시 산책하듯 내려가서 다음 목적지로 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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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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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운주사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세 충신의 애국 충정을 추모하기 위한 삼충각

조선 선조 26년 진주성에서 왜적과 전쟁을 벌이다가 순절한 충의공 최경회 그리고 지평 문홍헌 장군

그리고 1555년 명종 10년 을묘왜변 때 해남 지방에 침입한 왜적과 싸우다가 전사한 조현장군

이 세분의 충신의 애국충정을 추보하기 위해서 숙종 11년때 능주향교 유림들이 건립한 3개의 건물이 바로 삼충각입니다.

앞으로는 빼어난 경치가 잠시 넋을 잃게 만들며

이곳의 도로변에

이 삼충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라남도 시도기념물 제7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좌측에는 최경회장군

그리고 우측으로는 문홍헌장군 그리고 가운데에는 조현장군의 정려입니다,

대략 4m 되는 암벽 위에 위치하며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위에 올라가서 볼 수는 없습니다...

멀리서 앞의 비석을 보면서 감상만 하면 되니

오랜 시간을 볼 관광지는 아니지만

주변의 경관과

역사적 보물을 감상하는 게 바로 관광 포인트이기에

드라이브 코스로 가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뒤로는 기찻길이 있는데 혹시나 뒤로 가면 삼충각의 내부가 보일까 해서 올라가 봤는데

뒤로는 바위만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기찻길 만 위험하니 살짝 올라서 빼꼼 내밀어보고 얼른 내려가봅니다...

내비게이션을 찾으면 이상하게도 A 지점을 알려줍니다...

능주 삼충각을 찍으면 이렇더군요...

주소는 B의 장소이니 헤매지 말고 바로 이곳을 찍고 가면 됩니다...

A 지점은 한옥 아파트, 즉 거주 지역입니다~!^^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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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 삼충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산33-1

삼충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조광조선생의 향사 서원 죽수서원

앞에서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으로 조광조선생유배지를 봤었는데요

중종 14년에 일어난 기묘사화로 조광조 선생은 유배되고

조광조 선생과 사가독서를 같이 함께 했던 양팬손도 관직을 삭탈 당하면서 그의 고향인 능성현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때 두 분은 자연스럽게 만나서 의리를 다지게 되었으나 조광조 선생인 유배된지 한달만에 사약을 받고

죽자 양팬손은 몰래 시신을 거두고 화순에 쌍봉사 골짜기에서 장사를 지내고 초가집을 지어서 제자들과 제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선조 1년에 조광조 선생은 영의정으로 추증되었고 다음해에

문정이라는 시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정에서는 조광조 선생을 향사할 서원을 건립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이 죽수서원이라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두락이가족도 서원여행을 떠나봅니다.

숲이 우거지고 대나무가 우뚝 우뚝 솟은 길을 걸어서 돌로 된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죽수서원이 보입니다.

비가 다 사진에 찍힐 정도로 비가 많이 오네요~!^^

 

조광조와 양팽손을 추배하고 있던 죽수서원...

죽수서원의 유래에 관계없이 서원의 당시 사회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며

서원을 중심으로 특권이 많이 생기며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며 국가의 조세가 면제됨에 따라서 국가에 피해를 주며

양민들은 서원의 노예가 되어서 군역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다양한 폐해가 생기면서

흥선대원군때 서원철폐령으로 230여개의 달하던 서원을

47개만 남기고 모든 서원을 폐쇄하였는데

이때 죽수서원도 함께 폐쇄가 되며 서원이 헐리며

겨우 단을 마련하여 제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제주양씨 후손들이 1971년에 이 죽수서원을 복원하였다고 하네요...

경내는 중앙에 정면 3칸 그리고 측면에는 2칸의

맞배지붕의 내삼문과 좌우로 둘러진 담장이 있으며

이를 경계로 제향구역과 강학 구연으로 나위어 진다고 하네요~!

 

 

이렇게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 여행코스를 짜며 여행도 가고 아이들에게는 역사을 직접 보고

이야기도 들어가며 돌아보는건

여름 화순 여행으로 아주 유익한 여행이 될겁니다...

50m

© NAVER Corp.

죽수서원입구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이번 여행으로 첫 번째 풀빛공방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두 번째로 조광조선생유배지를 가면서 역사이야기를 시작됩니다...

죽수서원에서 조광조 선생의 제향하는곳을 살펴보며 조광조 선생에 대래서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으로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화순 운주사에서 아주 독특한 사찰을 보며

무거운 관광이 아닌 주변을 즐기면서 걸어가듯

다소 재미지고 볼만한 구경을 많이 하였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충각에 들려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하신 세분의 장군들의 애국충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점상 정리는 아닙니다...^^)

주변 정보 정리

그리고 숙박은 역시 캠퍼답게 주변에 캠핑장을 찾아봅니다.

비교적 캠핑장 정보는 많더군요

다소 많이 알려진 숲속의 베리팜 캠핑장

주변에 자연 휴양림 숲 캠핑장도 있는데 자연 휴양림 캠핑장은 예약이 하늘에서 별따기이니...

화순에 캠핑장은 이러한 관광 코스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곳에 위치하였으니

중간에 캠핑 사이트를 정리하고 여행일정을 마친후 다음날의 여행을 위한 재충전을 하고 그 다음날일정을 또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식사는 일단 저희는 내려갈때 휴게소에서 가볍게 먹고

그리고 점심은 풀빛 천연염색 공방에 들어가기전에

식당이 많으니 이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전라도 음식이라 그런지 많이 짠건 감안해야 하더군요~!^^ㅎㅎㅎ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 순대국밥이 일반 윗지방에서 먹던 순대국밥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완전 해장스타일~!^^

그리고 저녁은 무안을 건너가 연잎밥과 산채비빔밥을 먹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에서 유명한걸 먹어봐야죠~!^^ㅎㅎㅎ

온 가족 그리고 아이들과 여행을 생각한다면

전남 화순 가볼만한곳으로 여행코스를 짜보면 어떨까요?

하루코스라 5곳을 정해놓고 갔지만

더욱 다양한 곳이 아주 많은 볼 것과 배울 것도 많은 화순이니 말입니다~!^^

조만간 화순에 10월에 축제소식이 있네요

행사명 : 2019 화순국화향연

행사기간 : 2019. 10. 25(금요일)~11.10(일요일) 17일간 행사 예정

행사장소 : 화순 남산공원

(주 전시장은 남산공원 야외 전시장, 비탈면 국화동산 )

주최/주관 : 화순군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국화향연

방랑시인 김삿갓이 머문 남산공원에서 국화꽃 23만주 현애국, 프르레이국을 비롯해서 경광작물 10만주 가우라, 코기아, 핑크뮬리와 코스모스등도 볼수 있고

국화 조형물 400점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말그래도 꽃밭에 묻힐수 있는 축제

알록 달록 다채로운 국화꽃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겠습니다.

 

국화꽃 심기, 묵재공예품등 다양한 체험과

국화꽃 전시행사도 관람할 수 있고

이러한 국화꽃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도 감상하면서

이곳에 들어가 인생사진을 남기면

완전한 가을의 축제에 깊이 들어와 있는거겠죠~!

 

국화꽃과 핑크뮬리길을 걷는것만들로도 환상적인 가을 축제입니다.

축제도 즐기고 주변 관광지도 즐기고...

10월에는 다시 화순을 가야하나 봅니다~!^^

너무 이쁜 장관이 저의 눈앞에 펼쳐짐이 상상이 되니 말입니다.

축제도 들려보고 제가 알려드린 코스로 여행도 즐겨보면 1박 2일은 아주 알찬 축제여행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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